포노사피엔스의 정의
포노사피엔스는 폰을 인공 장기처럼 쓰는 인간을 의미합니다. 현재 스마트폰으로 인해 생활 습관(방식)이 달라지고, 이에 따라 사회 시스템 전체의 큰 변화가 수반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4차 산업혁명으로 부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예시로, 스마트폰 뱅킹을 쓰는 인구가 전체의 63.5%가 넘었고 이는 코로나 이후에 더 증가했습니다. 현재 입금을 할 때 은행 지점을 가는 것보다 폰뱅킹, 카카오뱅크 등을 먼저 생각하는 것으로 봐서 "상식의 교체"가 일어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인류는 생존을 위한 진화, 즉 같은 일을 할 때 더 효율적인 것을 찾기 마련인데, 현재의 일련의 상황들은 이 진화를 겪고 있는 양상을 보입니다. 특히, 인류의 생활 표준이 이동하는 것은 음악의 듣는 방식이 변화하는 것을 보면 뒷받침됩니다. 음악은 인류가 태초부터 느끼는 본능, 욕구와 같고 오래되고 보편적인 소비였기 때문에 중요한 지표입니다. 이외에 물건 소비 방식, 먹는 방식, 유희 행위(호모 루덴스)의 변화도 생활 양식이 변화되고 있음을 같이 뒷받침해줍니다.
포노사피엔스들을 위한 교육
물론 반대의 양상으로 "노모포비아"를 걱정할 수 있으나, 이를 걱정하여 디지털 문명을 거부하는 것은 문명에서 멀어지는 행위입니다. 11세 정도까지는 인간관계나 자연을 보는 것 등을 위해 제한하는 것은 괜찮지만, 이후에는 디지털 문명에 적응할 수 있도록 놔두는 것이 났습니다. 나중에는 소셜 네트워크의 생활 양식을 알아야지 비지니스 모델을 만들 수 있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요즘 애들은 오픈 소스를 어떻게 사용할 것이 배우는 것이 더 중요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공교육의 방향이 바뀌고 프로젝트 중심의 교육으로 방향이 바뀌는 것도 필요합니다. 한국은 아직 교육, 방송, 정치가 보수적이기 때문에 변화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면이 있습니다. 미국은 정량적 평가를 정성적 자료 기반으로 할 수 있게 모두가 볼 수 있는 포탈에 올려서 평가에 대한 뒷받침하는 등의 방법을 쓰고 있다고 합니다.
포노사피엔스에서 중요한 기술과 사업들
미래 기술 중 명확한 것은 AI가 중요해진다는 것인데, 이는 문화 양식이나 개인 성향 등을 고려한 개인화를 해서 소비를 유도시키는 데 기여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빅데이터 분석이 필수입니다. 이러한 미래 기술을 도입하면서 플랫폼 회사가 중요해지는데, MS, 애플, 아마존, 구글, FB 등의 시총이 우리 나라 전체 시총과 비슷하거나 더 큰 것을 보면 플랫폼 회사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가 얼마나 큰 지 알 수 있습니다. 개인의 다양성에 따라 다양한 플랫폼은 계속 생길 것입니다. 왜냐하면 소비자의 선택이 마켓을 만들기 때문에 언제든지 마켓 쉐어는 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네이버웹툰(1조 수익), 포트나이트 등을 보면 플랫폼이 얼마나 다양해지는 지 알 수 있습니다. 다양한 플랫폼이 생김에 따라 여가 시간(여행 or 넷플릭스 or 야구)을 어떻게 쓸 것인지도 경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프라인 몰빵 사업은 현재 살아남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예시로 영세소상공인을 보면, 치킨집을 할 때 옛날에는 건물 임대를 한 후 마켓팅을 했다면, 요즘에는 공유 주방을 임대해서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사업들도 많아졌습니다. 이 때는 따라서 배달했을 때 맛있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시대에 맞는 실력이 결국은 점점 중요하게 된다는 것을 뜻합니다. 나중에는 부동산이나 차를 구입할 때도 온라인에서 살 수 있는 시대가 곧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 이후의 사회 계층과 앞으로 나아가야할 길
코로나 19 이후, 미국에서는 사회 계층을 크게 4가지로 나누어졌습니다. 1. 재택근무가 가능하고 디지털 문명을 사용하는 직군, 2. 사회필수 직군(의료진, 경찰), 3. 영세소상공인, 4. 요양원, 감옥 같은 취약한 곳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부의 뉴딜 정책은 이러한 3, 4 계층에서 디지털 문명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미래에 게임에 대한 성장은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람은 호모로덴스이기 때문이다. 미래에도 강한 비지니스를 만들려면 강력한 팬덤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 때 저는 물건 하나를 고를 때 인생을 겁니다.라는 말처럼 진정성 있게 자신의 철학을 가지고 몇 년을 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뭔가 당연한 얘기기도 하지만 어떤 시대이든 실력과 자신의 철학을 가지고 진정성 있게 뭔가를 해야한다는 것은 변치 않는 것 같습니다. 변화하고 있는 세계에서 내가 나아가야 할 길은 무엇인지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해야 할 때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